Mr.3/Backpacking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인, 여긴 어딘가? 난 어딜가고 있는건가 5월 18일 사진을 너무 늦게 받았다. 호주 오기 몇일전 해피에게사진을 전달받아서 이제서야 흔적을 남겨본다. 이날 저녁9시까지 용인 어디 이마트였더라..?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마트에선 물통에 물만받고 근처 편의점에서 물티슈+라면만 사들고 목적지로 향했다. 근데 목적지가 어디지? 이마트 뒷편에 있던 산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입구를 못찾아서 이곳저곳 돌다 이곳에 도착했는데 동네가 백현동 카페거리 주택가처럼 좋아보인다. 올라가다 보니 이곳이 아닌걸 알고 다시 차를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산 중턱까지 올라갈수 있었는데 가로등 하나 없는곳이라 엄청나게 무서웠다. 거긴 포기하고 다시 내려와 근방에 있는 저수지로 향하기로 한다. 순간이동! 20~30분을 달려 목적지인 저수지 근방에.. 더보기 양평, 주차장과 자작나무숲 6월 7일 지난번 여주캠핑이 마지막 야영이 될줄 알았는데 오늘 또 짐을 싸들고 밖으로 나가볼까 떠나기전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다녀와야 하긴 할거같은데 말이지 늦은 저녁 각자 차를 타고 양평에서 만나기로 한다. 밤길+초행길+국도라서 그런지 예상보다 가는데 오래걸린다. 나보다 20분 먼저 도착한 해피에게 전화가 온다. 회원님 언제 오세요? 앞으로 약 15분정도 후 도착한다고 전화를 끊고 내가 제대로 가고있는지도 의문이였다. 이런곳에 있긴한거야? 뭐가 보여야지 주차장에 들어서니 저쪽에서 해피가 나를 반겼다. 여기 혼자 있으니 무섭다며, 차 문까지 잠구고 있었다네 귀신은 니 차안에 타고 있을텐데 문을 잠구면 더 무섭잖아? 각자 정해놨던 먹거리들을 꺼내고 자리도 셋팅한다. 오늘의 숙박은 주차장에서.. 지난번엔 등.. 더보기 다시찾은 여주, 마지막 캠핑? 5월 29일 날씨 흐림.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린다.3일 연속으로 비가 내렸다. 오늘 오후부터 그친다고 했는데빨리 멈춰라 귀찮아 근데 해피가 빨리 보고싶다고 써달란다.사진도 별로 안찍은거 같다. 가는동안 사진도 없다.카메라 렌즈사고싶은데 그럴수도없고셔터 누르는게 예전같지않아근데 내옷은 제주도 여행때랑 똑같잖아..?누가 보면 나 거진줄 알겠어 아침에 전화가 한통걸려왔다.루키. 오늘 귀찮아서 못나오겠다고내일오겠단다. 덕평IC에서 해피를 태우고 충주 이마트로 향한다. 헬로~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캠핑용품가스부터 사자고 해놓고는 까먹었지 식사거릴 사고 와인을 골라본다.여전하게 부실식단 20키로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저 다리를 건너면 섬이다. 비가내려서 인지 동네주민, 관광객, 자전거 타는사람들은 전혀 볼.. 더보기 [제주도 여행] 안녕, 다시 찾아올게 5월 9일 눈이 떠졌다.6시 였나?불안한 마음에 일찍 눈을뜬거같다.어제 일기예보에서 오늘, 내일 비가 올거라고이곳에서 1박을 더 하던지 철수를 하고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던지비가 많이 내리기 전에 결정해야하니 일단 텐트를 철수했다.다행히 장비철수하는동안 비는 안내렸다. 다만 여기저기 습한걸 그대로 넣었더니 조금 찝찝했지만 우아한 누나는 아침부터 과일을 드신다.잘먹을께 어제 갯벌에서 잡은 조개를 씻고있다.많이도 잡았다. 토토를 품에안고 잘도 씻는다.소금물에 반나절 이상 담가두어서 모래가 다 빠진줄 알았다. 이왕 잡은거 다 먹고가볼까?냄비에 물을넣고 삶아본다.오늘도 요리는 취사장에서 한다. 바람도 덜 불고 비도 안맞고 안성맞춤 이다.기대된다. 어제 사두고 모셔뒀던 막걸리를 아침에야 마셔준다.캬~이맛이지 누나는.. 더보기 [제주도 여행] 재회 5월 8일 돈내코에서의 아침이다.아침부터 뭘 할까? 산책을 좀 나가봤다.쭉 들어가니 개짖는소리가 엄청나게 들려왔다.저 안쪽으로 뭐가 있는거지? 너무 많이 들어가기엔 옷차림이 가볍다. 아침을 먹었는지도 모르겠다.뭐 맛있는걸 먹었어야 기억에 남지여기도 하룻밤 이상 지내기엔 부족하다.짐싸서 오늘은 김녕으로 이동한다. 5.16도로를 걸어가며 비자림 주변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었지만근방에는 편의점도, 슈퍼도 없을거 아냐? 과감히 포기했다. 내리막길이라 어제처럼 힘들진 않을거다.폭포가 있는곳을 구경하려고 그곳으로 들어가보았다.폭포까지는 길이 생각보다 길다. 다음에 오면 수영하고 놀아줄께 근데 해피가 안온다.얘가 화장실에 가더니 왜 안오는가 봤더니머리가 촉촉히 젖어서는 나왔다.지쟈스!! 머리를 감은게다.화장실에는 비누.. 더보기 [제주도 여행] 표선..이제 어디로? 5월 7일 어젯밤 이곳에 도착하고 텐트치기 바빠서 사진따윈없다.바람도 많이 불고 피곤하기도 하고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먹고 맥주 한캔을 들고 텐트로 왔다.라디오를 듣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3시바람이 너무 많이분다. 바람소리에 나도, 해피도 잠을 깼다.이 고물텐트... 바람에 엄청 취악하다.방출해버리고 싶은데 텐트 하나쯤은 있어야 하고, 새로 사자니 몇일 못쓸거같고...몇일전 영입한 MSR HOOP는 어제 사고싶단 연락이 와서 처분해버렸다.그리고 저녁8시쯤 돔쉘터 팔렸냐는 문자가 2건이나 왔다. 아..좀 빨리 연락주시지 ㅠㅠ진작에 연락이 왔다면 후프는 내손에 오지텐트는 방출인데해먹으로 버틸까도 생각했지만.. 텐트는 하나쯤 있어야지 아까 사온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그리고 다시 잠에 들었다... 더보기 [제주도 여행] 둥지게스트하우스, 비자림 그리고 바다낚시 5월 6일 갑자기 밖이다. 난 비자림으로 향하고있다.왜? 해피가 일을 냈으니까어제 난 1~2시쯤 들어가 잠들었다고 앞서 써놨었다. 아침에 눈을뜨니 이자식이 침대에없다.설마 이시간까지??그런생각을 잠시 하고있는데 어제 "버지니아" 티셔츠를 입은 형님이혀가 버터를 씹은마냥 돌아가서는 들어와선 자고있는데 다른형님분을 깨우더니담배있냐며 담배를 좀 달라고 하고, 우리 지금까지 술먹고 있다. 라길래설마? 장난이겠지? 난 샤워를 하고 이녀석을 찾으러 갔다.근데 다리가 퉁퉁 부어서는 제대로 걷질 못하며 나한테 다릴 만져보라고 한다.자초지정을 들어보니 어젯밤 술먹다가 화장실 가는길에 입구 돌계단에서 넘어졌다고... 머리가 복잡했다. 큰 부상이면 이대로 서울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그전에 병원부터??일단 잠부터 자라고 재웠.. 더보기 [제주도 여행] 안녕~ 다시 만나길 기약하며, 새로운 목적지 둥지 게스트하우스로 5월 5일 오늘은 어린이 날이로구나금능에서의 마지막 날 이기도 하고 눈을뜨고 옷을 챙겨입고 대강의 짐을 꾸려놓았다. 밤사이에 몇동의 텐트들이 더 늘었다.여자 두분 부부 한커플근데 차는 원래 여기 이렇게 갔다 대놓고 있어도 되는건가? 난 반대편으로 산책을 나왔다.가는동안 몇몇 동상들이 보였다.국제로타리클럽도 보이네? 대학시절에 봉사동아리 회장직을 얼떨껼에 맡은바 있어서 봉사활동좀 다녔었는데 동네가 한적하고 조용하니 참으로 평화롭다.내마음은 왜이렇게 복잡한거야? 저 멀리 우리 텐트가 보인다.멀리도 걸어왔지 산책을 마치고 오늘도 어김없이누나는 아낌없이 식재료를 제공하여 아침식사를 대접한다.언제봤다고 이런 친절함을 배풀꼬, 캠핑하는 사람들은 다들 맘씨가 좋을거라며 배풀었다나..계란후라이, 토스트, 과일 푸짐하게.. 더보기 [제주도 여행] 금능으뜸, 우리의 캠핑중 황제밥상 5월 4일 굿모닝.매일 6~7시 사이 기상을 한다. (집에서도 술을 왕창먹고 자도 6시~7시에 일어나니 미칠노릇인데..)눈을뜨자마자 여전히 사진찍기 바쁘다.아름다운 제주의 바닷가가 눈뜨자 마자 보이다니 어젯밤 텐트 한동이 더 늘었다.초경량으로 30리터?도 안되어보이는 배낭을 메고 오셨다.침낭+텐트 그리고 몇가지 정도만 챙겨 오셨다고..야밤에 같이 한잔 하시자고 하니 이따 오겠다고 하더니 안오셨다.쑥쓰러우셨나봐..그리고 우린 왜 말을 걸었을까 의문이였다. 여기저기 잠깐 둘러볼까?해피가 발걸음을 옴긴다. 이쪽으로..? 도둑이다?!그렇지 몽타주 얼굴에 맞는 행동해줘야지물도둑, 물뜨러 가기 귀찮아 누나의 수낭을 털고있다. 텐트 주인은 어디갔냐고? 샤워하러 가셨다.어디서? 화장실에서.. 엄청나게 대단하신분이지새벽.. 더보기 [제주도 여행] 협재, 반가운 손님 5월 3일 아침이 왔다. 7시가 좀 넘은시간샤워를 하고 조식을 먹으러 가자조식은 무료다. 이런 토스트에 야쿠르트가 제공된다.메뉴판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참고 잘들 살아 봄, 여름, 가을 컹컹이들 저 뒤에 봄날이 보인다.언젠가 다시 오면 그때 다시 찾아올께 안녕~ 얼마가지 않아서 제주몽?이 보였고캠핑카들이 많이 보였다.허나 우리 회원님은 저런거 관심없다 힘.들.다 해안가 돌길을 지나갈때바퀴벌레 생긴녀석들이 엄청 많던데바닷가 바퀴벌레인가? 지나가는 소리에 스르륵 은폐엄폐를 하신다.징그러 이제 곽지에 들어섰나보다곽지 간판을 내건 가게들이 보이네해피는 슈퍼에 모레가 많이 날려서 그런지 저런 덮게를 덮어두었나보다. 슈퍼 바로옆 카페가 있다.나름 이쁜카페인거같은데 들어가볼까? 하다가"우리에겐 사치야" 를 남발하며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