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Coast] 사우스포트 도서관

6월 27일.

내일이면 이곳에 온지도 2주째다.

오늘은 사우스포트 도서관엘 가볼까

위치는 사우스포트 센트럴 뒤쪽에 있다.

프린트도 해야겠고, 저렴한곳을 찾다보니 도서관이 좋은듯해 보였다.

프린트를 하려면 회원등록을 해야한다는글을 본적이있어서 여권, 주소증빙할 우편물을 들고 찾아갔다.

인포메이션에 직원3명이 앉아있다.

여직원앞에 앉아서 회원등록을 하고싶다고 하니 준비해간 서류를 보여달라고 하고, 추가로 이메일+전화번호를 적어줬다.

잠시 기다리니 회원카드를 주고 도서관 이용안내를 설명해준다.

대여부터 분실등등..날 배려해서 천천히 말하는거 같은데 그래도 빠르다.

대부분 못알아 먹겠다.

현지인과 대화해서 두려움을 없애고 하고픈말이 머리에서 맴돌고 입밖으로 안나오는걸 빨리 극복해야한다. ㅠ.ㅠ


안내를 다 들으니 영어수업전단지를 보여주면서 관심있냐며 내밀길래 받아들었다.

프린트는 어디서 하냐니까 앞에 보이는 자리 아무데나 앉아서 뽑으면 된다고 알려준다.

자리에 앉아 로그인을하고 출력을 했는데 어디서도 프린트 나오는 소리가 안들린다. 뭐여?! 어케 이용하는겨 ㅠㅠ

인포메이션에 가서 물어보니 이쪽에 와서 카드긁고 돈넣고 다시 글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곤 자리에 돌아가셨다.

요기에 회원카드를 긁고 돈넣고 동그란버튼 눌르면 충전 완료다.

이런 신발 글 다쓰고 저장했는데 세션만료라고 나오고 글이 싹다 날아갔네...

아무튼.. 옆에 복사기에 다시 카드긁고 비번치면 내가 출력한 파일명들이 나온다.

그거 선택해서 뽑으면 프린트 끝. 장당 20센트인가? 잘 기억안나네

도서관에서 볼일 다보고 오페안 콜스에 들러 볶음밥 재료를 사고 마트옆에있는 bottle shop에 들러 맥주도 몇병 샀다.

호주에선 술은 요런가게에서따로팔게되어있다나 그래서 마트나 편의점서 술을 안판다.

오랜맛에 새로운 메뉴다.

매일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아침 시리얼, 점심 된장찌개+소세지, 저녁 라면or토스트 질릴만도 하겠지만 일자리 찾기전엔 지역이동할지도 모르고 최대한 돈을 세이브해야하니...

그래서 모처럼 새로운 메뉴 볶.음.밥 이다.

맛도 참 좋은데요?

아침부터 비가 참으로 많이도 내린다.

지금 밖에 엄청 쏟아지는거같네 소리가 예사롭지않아

그래서 더 추운거같네


PS - 오피스웍스? 인가 그곳은 장당 8센라고 하니 많이 뽑으려면 그곳을 이용하는게 좋겠네.
위치는 테잎에서 딕스미스 방향으로 올라가면 나온다넹 난 안가봤는데 담엔 거길 가야겠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