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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3/Backpacking

10월. 가평 잣나무숲? 사이트 구축실패로 다시찾은 대성리

카페에 써논 지난 후기이다.

10월20일 

주말에 힐링을 하려고 셋이 뭉쳤다.

근데 루키가 늦잠을 자서 12시에 모이기로했는데 2시에 모임장소에 도착했다.
2시간이나 늦었다. 나쁜놈!
후기를 보고 아침고요수목원 뒷쪽 가평수련원 잣나무숲이 좋아보여
무작정 그리로 향했다. 이런..자세한 장소나 알아보고 움직일걸 그랬다.
가평수련원에 도착했다. 다들 짐을 챙겨 이동한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수련원이다.



각자 가방을 챙기고



계단을 올랐다.



반대편을 쳐다보았을때 저쪽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갈림길이 나왔다. 우린 잠시 고민을하다 왼쪽으로!! 이때부터 고생시작...




둘이 같은 포즈로 산길을 올라간다.

우린..산행을 별로하지않아 등산화가 별로 필요하지 않았다.

주목적은 백패킹이지 산행이 아니였으니...헌데 이젠 필요하다.

바지+등산화가 절실하다(자작나무숲 다녀온 후로 필수아이템이라 생각하고있다.)






평지를 찾아 잣나무숲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녔더니 해피의 표정이 일품이다.

역시 온몸으로 표현한다.



저곳을 올라가면 평지가 나올까?

그렇게 몇곳을 가보았지만 마땅한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리저리 돌아다닌 후 평지를 찾았다.

멀리까지 왔는데 장소가 맘에들지 않아 다들 의견이 이곳은 내키지않아 내려가기로 결정하였다.

저기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바지와 신발을 보았는데 도깨비풀이 엄청 붙어있었다.

우리가 올라올때 고민했던 갈림길이 나왔다. 내려와보니 우린 오른쪽에서 내려왔다.

오른쪽으로 올라갔다면 좀 덜한 고생길을 두고 왼쪽으로 가버려 산행을 한거였구나.




차를타고 아까 사진에서 찍어둔 반대편으로 이동해보았는데

공사를 하고있고 자리도 마땅치않아 잠시 멍때리다 서울쪽으로 향했다.

다들 조용했다. 이렇게 우리의 힐링이 끝나는건가?

그러다 표지판을 발견했는데...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표지판이 나왔다.

이걸보고 우린 한참 웃었다.



마땅한 곳을 찾기엔 시간이 늦어

더 어두워지기전에 예전에 방문했던 대성리를 다시 찾았다.





사이트 구축을 하려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텐트를 다 치니 소나기는 지나가고 우린 저녁을 준비한다.

오늘은의 메뉴는 갈비, 오리고기 그외 기타...

해피가 새로산 아이패드를 자랑한다.





라디오를 들으며 잠시 쉰다.





가져온 먹거리가 다 떨어져 편의점으로 이동한다.(10분거리에 편의점이 위치해 있어 좋기는 하다.)

텐트는 비워두고 셋이 같이 움직였다. 사실..혼자있기엔 무섭다

그렇게 밤은 깊어갔다.



날이 밝았다.

아침을 먹고 잠시 쉬다 철수준비를 시작했다.

어제 저녁에 난 텐트를 해먹었다.

이너매쉬가 찢어져버렸다. 출입하기에 여러모로 불편한 고라이트 샹그릴라1

다른텐트 a/s보내 놔서 저걸 사용했다 이런일이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쓰고 방출하려고 했는데 망했다.














어제 커피가 부족했는데 가방을 열어보니 커피가 나온다.

"어머~? 이게 왜 여깄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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