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Coast] Harbour town

7월 10일

날이 흐리다.
비가 내릴거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엄청쏟아진다. 덕분에 출근길에 엄청추웠다.
비가 와서그런지 오후일이 취소되어버려서 오늘도 일찍퇴근을 하게되었네.

12시 반쯤 집으로 돌아와 밥을먹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하버타운에 가보기로 했다.

그전에 일단 고카드부터!
주말에 카드없이 버스타고 다녔다가 따블요금 내고 돌아다닌게 생각나서 얼른 사러갔다. 지난번 재고없다던 럭키7에 다시 들러 고카드가 있는지 알아보러갔다. 집에서 젤 가까우니 여기가좋아

이제 퀸즐랜드 여행은 고카드와 함께!

이제 버스를 기다려 볼까.

경찰서앞에서 703번을 타고 가면15~20분 정도 거리? 가깝다. 마실간다 생각하고 걸어가도 될 정도네.
어째든 도착

어디에 뭐가있는거지?
일단 지도부터 보자

대충 지리파악하고 이제 쇼핑하러 고고~
젤 첨 이곳을 들어갔다. 가게이름이 뭐지?
옷, 신발, 페니보드, 서핑보드 등 다양하게 판다.
근데 옷은 왜 중고느낌이 나는거지?

다음으로 들어간곳은
"authentic"이란 매장?이다.
이거 매장이름 맞는거여? ㅋㅋ
컨버스, 스페리, 에어워크 등등 팔고있네

오! 존바바토스도 있다!!
대왕발 사이즈나 여자 원사이즈 남은 상품은 좀 많이 싸게판다. 내 사이즈를 찾아 여기저기 휘젓고 댕겼는데 하나 발견!
냉큼 들고 잠시 고민했다.
0.5사이즈 작은데 사 말아? 가격이 너무 착해서 나올땐 내손에...$30
일반 컨버스가 여긴 90불이나 한다. 헐 완전비싸

타켓아울렛을 마지막으로 구경하러갔다.
티셔츠 2~10불 사이 싸고 좋은거 많다.

그리고 들어왔던 입구쪽에 과일을 많이 파는데
고구마와 사과를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라코스테 쇼핑백을 들고있는게 아닌가?
헐 안내지도를 다시 꺼내들고 찾아보니 나온다. 저길 못갔어!!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가면 살게있나 함 둘러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