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Coast] Full Moon
6월 23일
어느덧 호주에 온지 7일하고도 이틀이 더 지났다.
(어제 글쓰다 잠들어서 7+3이로구나)
이동네도 슬슬 지겨워 진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운거겠지..?
시간은 참 잘가는데 신청한 TFN은 왜이렇게 안날아 오는거야!
빨리빨리!!
저녁을 너무 빨리 먹었는지 배고파서 비빔라면?을 먹기로했다.
이거 너무 맛있어서 중독된다. 이거 만든사람 누구야??
베란다에서 자릴깔고 먹는데 달이 너무 이쁘게 떴다.
오늘이 full moon이네. super moon?
카메라도 참 오랜맛에 꺼내본다. 공항에서 몇장찍고 거의 사용을 안한다.
이곳의 하늘은 참으로 맑다.
이쁘기도 하지 막찍어도 너무 이쁘다.
지난 금요일에 은행에 다시 다녀왔다.
카드를 수령하러.. 총3번 다녀왔던거같다.
은행에서 온 이메일을 자세히 보니 오기전 2주전에 메일로 연락을 달라고 적혀있는걸 못봤으니
이런 개고생을 한거지
이날은 비가 내렸다. 호주에 와서 첨으로 맞아보는 빗방울이다.
사우스포트에서 서퍼스파라다이스까지 걸어다녔다.
시간은 많고 버스비는 아까우니까 ㅠㅠ
첨엔 편도 1시간20~30분? 걸린거 같다.
이제 몇번 가봤다고 2시간이면 충분히 왕복한다. 더이상 갈일이 없어서 참으로 좋쿠나~
NAB에 도착했다.
금요일 아무때나 방문하라던 "SUE"가 자리에 앉아있다.
가서 나 카드받으러 왔다니깐 다른쪽으로 가라며 안내해준다.
여권을 주고 잠시 기다리란다.
잠시후
봉투에 듣 우편물을 2개를 주고 그안에 카드와 PIN번호가 있다고 안내해줬다.
첨엔 그냥 카드만 주는줄 알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저렇게 준다는걸 알고 갔었다.
카드를 수령하고 바로 비밀번호를 ATM기에서 바꾸고 집으로 향했다.
추운날씨인데도 서퍼들이 몇몇 보인다.
우리 방에도 전에 살던 사람이 놓고간 서핑보드가 있긴하다. 타보고싶어..
여름이면 이 해변은 사람들로 꽉 차겠지?
6시쯤 K마트에 들렀다.
집에서 3분거리에 있는 오페에 울월스, 콜스, 케이마트 등이 몰려있다.
이곳사람들은 다 저곳에서 쇼핑을 한다나
이곳은 창고형 매장이다.
싸기도 많이 싼편이다. 옷 바리바리 싸들고 오지말고 여기서
꼭 필요한 작업복?만 몇벌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뵌다.
난 다 입다가 버릴 옷들만 들고와서 옷살일은 없을거 같다?
슬리퍼가 필요해서 들렀는데 3.5불이다.
싸긴한데..싸이즈가 없어서 11사이즈로 구매했다. 그나마 이게 젤 작은사이즈였다.
13사이즈만 남아있는게 대부분이였고 이것도 하나 남아있었다.
신어봤을때 별로 안커보여서 샀는데
실제로 밖에 신고나가보니 너무 크다. 내발은 260인데 이건 290 이니까..나중에 뒤쪽부분을 좀 잘라내야겠어
쪼리를 신고 마트에 다녀왔다. 근데 쪼리 발넣는부분만 빼고 시커메졌는데
이거 제주도에서 탄거야 아님 잠깐 신고나간사이에 탄거야?
선크림을 안바르고 다니다간 이 강아지 처럼 될거같아.
엄청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요앞에 잠깐나갈땐 안바르니 문제다.
이곳맥주인 포엑스
잘못 읽어서 엑스엑스엑스엑스?라고 말하면 바보된다.
맥주도 박스채로 사야 싸기때문에 한박스 사뒀는데 벌써 다먹었다.
가게마다 다른데 왜 꼭 사고나면 더 싼곳이 보이는거야? 가격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