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Jacqueline 2013. 8. 25. 16:20

8월 25일

모처럼 외출을 한 날이다.

토요일엔..아침부터 할게없어서 맥주2병 마시고 4시까지 내리잤다.

그동안의 피로가 몰려온게냐? 몇시에 자든 5~6시에 눈이 떠지니 간만에 신나게 잔거같다.

아무튼.. 심심해서 팜비치로 마실을 나가본다.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뭐하냐고 물어보니

쇼핑몰 구경나왔다고? 나 심심하니 그리 놀러가겠다고 

주말이 주말같지 않다. 무료해


2시쯤 팜비치에 도착했다.

역시 멀어. 1시간이나 걸리고 버스비도 5불?정도 나오는거 같고

도착하니 누나가 보쌈에 이것저것 많이도 만들어놨다.

아 이거참 주부놀이에 빠진 누나 ㅋㅋ 정말 잘 먹었어요.


너무 배부르게 먹었더니 다같이 산책에 나가기로했다.

정수형은 이사한집이 너무 건조해서 감기를 일주일째 달고 있다고..?

앞마당에 심어논 코스모스가 짝이폈다. 많이도 자랐는데?

3주전 방문했을땐 흑만 보였는데, 많이 컸다고 누나가 자랑한다.



해변가로 나왔다.

난 안들어간다. 아니 못들어간다. 운동화 벗기힘들고 다들 슬리펀데 나만 운동화잖아?

다들 산책하고 돌아올때까지 주변구경이나





그리고 이집은 스미골이 살고있는집

밤에보면 엄청 무섭다.



8월에 마지막 나들이는 이렇게 끝났네.

이번주 금요일이 홀리데이라는데 

울 사장도 쉬자고 일정을 다 땡겨놨던데 2박3일 뱅기타고 어디 놀러가고싶다.

젯스타 114불짜리 바우쳐를 어디다 쓰란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