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팔아 시간을 사자/Osaka

오사카 여행 블루 Part2

Mr.Jacqueline 2013. 1. 8. 01:09

이튼날.

날이 밝았다.

아침은 편의점표 오니기리 한개와 음료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지하철로 향한다.

오늘의 일정은 교토.

쿄토는 두번째 방문이다. 





니혼바시에서 탑승 > 아와지 > 가와라마치행 급행순으로 갈아타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니혼바시에서 바로가는 열차가 있지만 그건 준급행이라 느긋하게 이용할 생각이면 그걸 이용하면 편하게 갈수있다.






목적지, 가볼만한 곳을 다 데려가야 하기에 준비해온 가이드북을 정독하고있다.








가는동안 피곤했는지 잠만 잔다.


어느세 가라와마치에 도착했다.





쿄토 마루이마루이가 보인다.


일본의 거리는 한국과 다르게 참 깔끔해 보인다.





간판이 얼핏 스타벅스를 연상케 한다.








이른시간인지라 아직 문을 연곳이 많지않다.

도착했을때 시간이 10시쯤





날이 추워 몸도 녹이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막그도나르도에서 카푸치노를 한잔 하기로했다.

원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얘들이 영어를 잘 못알아 듣는다...

그래서 메뉴판을 보고 "이거 주세요"라고 일본어로 물어보니 

카푸치노?라길래 오케이!!

의외로 맛이 너무 좋았다.

그 맛이 기억에 남아서 돌아와서 동네에서 사먹었는데 그맛이 안난다...

시간이 많이 남기에 내일 어딜가고싶은지 의견을 듣고 10시30분 맥도날드를 나선다.






신고쿄쿠를 방문으로 쿄토의 첫 거리구경을 나선다.








이곳 저곳 거리의 배경을 담는다.





여기저기 상점가를 구경하고

머리끈 하나만 구매하고 기온거리로 이동한다.





이때만 해도 날씨가 참 좋다고 느꼈다.

조금 춥긴했지만










거리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약하게 눈빨이 내리기 시작한다...















































신사가 하나 나와 그곳으로 들어가보았다.

지난번 왔을쩍엔 힘들어서 요 앞까지 오고 지하철타고 호텔로 돌아갔었나..










여기저기 가볼곳이 많으니 많이 둘러보진 않는다.

난 뭘 저리 열심히 찍고 있었던거지?





기요미즈데라로 향한다.

앞에 보이는탑의 이름은 모르겠다.

지도에서 보았는데 이름을 까먹었네..













올라가는길 또 신사가 나오기에 들러보았다.

별다른건 하지않고 구경만..





이쪽 방면으론 처음 올라와 보지만(뭐 2번째인걸)

예전 방문시 버스를 타고 올라왔을대 보단 사람이 적은거 같았다?











많이 걸어서 인지 배가고프다.

200엔을 주고 2개를 구입한다.





속안에 팥이 들어있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람에 치이고 청수사에 도착했다.

근데..이때부터 눈이 너무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계단이 많다. 힘들어

청춘이 가고있으니까..ㅜㅜ









지쳤다.

청수사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한다.

물론 눈이 내려서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돌아다닌것도 힘들어 한다 ㅠ.ㅠ








12시가 좀 안되어 우린 돌아왔던 길로 다시 내려간다.





기온거리가 정면에서 보이는 신사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이곳에 도착하기전 허기진 배를채우러 식당엘 들어갔다.

맛집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기다리는사람이 많았다.

한20분정도 기다렸나.. 밥먹을먹고 재충전을 하고 이동한다.


















































쿄토에 와서 신코고쿠와 기온거리, 알수없는신사, 청수사만 보고 다시 난바로 향했다.

다른데 더 구경시켜주러 데려가고싶었지만 힘들어한다.

나도 500엔짜리 버스타고 돌아다닐대도 힘들어서 졸았다..

그래서 힘든걸 알기에..그리고 은각사, 금각사 등등..별로 볼거없고 입장료만 비싸고

이동하기에 힘든걸 알기에 난바로 향한다.





잉? 사진이 여기서 끊겨버렸네.

난바에서 밥먹고 쇼핑한 사진은 내카메라에 담겨있나보다.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호텔로 이동한다.